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처음 만들어 보았다. 네이버, 티스토리에서 구글 블로그 까지 사용해 보았지만, 시작부터 어려웠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생소한 단어들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며칠을 헤매며 워드프레스와 씨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만든 블로그 주소에서 보는데 성공했다.
사이트 안전하지 않음
볼품은 없었지만, 첫 워드프레스 블로그란 것이 너무 기뻤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왼쪽 상단 사이트 주소란 앞 부분이 이상해 보였다.
보통 흑색으로 자물쇠 모양이 닫혀 있어야 하는데, 빨간색 삼각 모양 안에 느낌표가 보였다.
한눈에 봐도 뭔가 잘못된 게 확실한데, 옆에 친절하게 ‘안전하지 않음’이란 경고 문자까지 쓰여져 있다.

워드프레스 ‘안전하지 않음’ 보안 문제 해결 방법
끝까지 노력한 결과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워드프레스 초보자다 보니 온라인에 올라온 다양한 글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대부분의 내용이 전문적이고 어려운 단어들로 되어있어 모두 이해하지 못했지만, 의외로 해결은 쉽게 되었다. 그럼 ‘안전하지 않음’ 문제 정말 쉽게 해결하는 방법 두 가지를 지금부터 제시하겠다.
SSL 인증서
첫 번째로 SSL 인증서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구매한 도메인을 워드프레스에 등록하면, SSL 인증서를 받아야 정상적인 작동이 이루어진다.
만약 인증서 설치 완료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보안에 문제가 발생돼 ‘안전하지 않음’ 메세지가 나올 수 있다.
난 호스팅 서버가 카페 24이다. 이곳에서 도메인 구매해 연결하면, 30분 이내에 SSL 인증서가 확인된다.
하지만 타 기관에서 구매한 도메인이라면, 최소 24시간에서 최대 48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 사실을 몰랐던 난, 도메인을 가비아에서 구매했고, 결국 하루 이상이 지나고 나서 인증서 확인이 되었다.

워드프레스 주소, 사이트 주소 문제?
인증서가 확인됐지만, 여전히 ‘안전하지 않음’ 문구는 사라지지 않았다. 첫 번째 방법이 통하지 않은 것이다. 이젠 두 번째 방법을 써보자.
워드프레스 설치를 하면, 간혹 설정에 등록된 나의 URL주소가 잘못 적혀질 때가 있다. 이곳을 확인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워드프레스 관리자로 로그인 후 설정에 들어간다. 일반 설정을 보면 중간에 ‘워드프레스 주소(URL)과 사이트 주소(URL)가 보인다.
이곳 주소가 내가 등록한 도메인 주소와 같은지 확인해보자. 정상적인 주소 시작은 ‘http://’가 아닌 ‘https://’가 맞다. 잘 확인해 보자.
참고로 난 이 두 번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 했다.

마치며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느낀 건 확실히 다른 플랫폼 보다 어렵다는 거다. 검색 포털에 올라온 대부분의 글은 전문 용어와 어려운 설명이 많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 되지 않았다.
여러 방법들 중에서 간단하고 직관적인 것들을 선택해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사용과 문제 해결에 대한 글을 앞으로 더 쓰도록 약속하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